▲ 자료출처:문화재청

파란하늘 붉은홍엽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한창 무르익어 가는 가을날 고궁에서 후원을 병풍 삼아 우리 음악과 춤이 펼쳐진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가 공연된다.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어머니(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를 위해 만든 ‘춘앵전’이 연향된 곳이다.    

창덕궁의 후원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천년만세’, ‘춘앵전’, ‘가곡’, ‘검기무’ 등 정악과 정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과 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자음향(마이크)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www.cdg.go.kr)와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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