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 만들어져 왔던 여러 길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국립생태원 사계절의 변화를 관찰 할 수 있는 ‘산들바람길’을 조성하여 23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 (자료출처:국립생태원) 산들길(한반도숲)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산들바람길은 ‘산들길(1.65km)’과 ‘바람길(2.5km)’ 2개 산책길로 구성됐으며, 천천히 걸었을 때 30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된다. 

▲ (자료출처:국립생태원) 산들길(DMZ야외전시원)

‘산들길’은 한반도숲과 비무장지대(DMZ) 야외전시원, 미디리움(디지털체험관), 생태놀이터를 두루 둘러 볼 수 있다. ‘바람길’은 고산생태원, 용화실못, 소로우길, 습지생태원을 지나며 관찰할 수 있다.

▲ (자료출처:국립생태원) 바람길(수생식물원)

산들바람길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은 벌과 무당벌레의 서식 특성에 맞게 자연소재로 제작했으며, 곤충의 생태와 식물의 관계에 대한 생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자료출처:국립생태원) 바람길(수생식물원)

또한, ‘전용 도장찍기 책자(스탬프북)’를 제작해 산들바람길 거점마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장(스탬프)을 길 주변에 배치하여 야외공간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 (자료출처:국립생태원) 산들바람길 노선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의 넓은 야외 공간에서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에코리움 관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가치 있는 생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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