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남은주 씨의 ‘소백 연화봉 별밤’ 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다양한 소재의 작품 3,565점이 출품됐고,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남은주 씨의 ‘소백 연화봉 별밤’은 소백산의 별자리를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소백 연화봉 별밤 남은주作 (소백산)

최우수상은 김택수 씨의 ‘삼릉아침’과 오관진씨의 ‘푸른 적벽강의 여름’이 선정되었다. ‘삼릉아침’은 경주 삼릉 아침의 햇살과 고라니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고, ‘푸른 적벽강의 여름’은 변산반도 적벽강의 웅장함을 드러냈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푸른 적벽강의 여름 오관진作 (변산반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10월 28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삼릉아침 김택수作 (경주)

또한, 12월 말부터는 전국 서점에서 ‘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 구매(판매가 2만 5,000원)도 가능하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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