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들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자신만의 무언가를 창조하고 스스로 트렌드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패션업계도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이런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직접 다른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바꿔 입을 수 있는 DIY 아우터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후드, 퍼는 물론 로고와 발열 패드까지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들이 나오고, 더 다양한 리버서블 자켓이 출시되는 등 한가지 아이템으로 여러가지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DIY 아우터의 인기 비결이다.

▲ (자료출처:네파) 구스코트 아르테_ 전지현

ㅇ 후드와 퍼는 물론 브랜드를 표현하는 로고와 발열 기능 패드까지 탈부착 가능

네파에서 올 겨울을 겨냥해 선보인 새로운 스타일의 윈터 아우터 아르테는 코트의 스타일리시함은 살리고 구스 다운의 따뜻함을 더했다는 의미를 담아 ‘구스코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다운자켓과 달리 부해 보이지 않고 심플하고 슬림해 마치 코트 같이 우아하고 단정한 실루엣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무엇보다 높이 4cm에 달하는 고급스러운 폭스 퍼가 포인트. 

구스코트의 컬러에 맞춰 다양한 컬러로 적용된 폭스 퍼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또한 아르테 구스코트와 함께 착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도로 퍼 머플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후드 역시 탈착이 가능해 후드 없이 스탠드 카라로 좀 더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 자료출처:네파, 컬럼비아, 롯데백화점X무스너클, K2 (왼쪽부터 시계방향)

아웃도어 K2가 선보인 스마트 발열 패딩 베스트 히트 360은 등판 안감의 수납 공간에 발열패드를 넣은 후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최대 10시간까지 발열이 가능한 스마트 발열 베스트다. 37도부터 최대 50도까지 3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눈 여겨볼 포인트는 발열패드 탈부착이 가능해 발열패드 없이 패딩 베스트로, 또 한겨울에는 발열패드만 탈착해 보온 방석이나 손난로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스타일 측면의 개성을 넘어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이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과 출시한 한국 한정판 숏 패딩은 등 부분에 기존에는 없던 무스너클의 빅 로고가 새겨져 있고, 팔 부분의 로고 또한 취향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컬럼비아의 제이콥스 리저브 II 다운 재킷은 세련된 컬러감이 특징인 숏다운으로 최근 유행하는 복고풍 스타일로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허리 라인으로 떨어지는 짧은 기장으로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취향에 스타일링 가능하다. 

ㅇ 똑바로 입었다 뒤집어서 입었다… 한 가지 옷으로 두 가지 스타일 가능

네파는 아이돌 피오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피오패리스를 선보였다. 피오패리스는 한쪽은 보송보송한 부클 플리스 면, 뒤집으면 다운 우븐 겉감이 적용되어 때로는 플리스로, 때로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은 숏 다운으로도 활용 가능한 양면 아우터다. 하나의 아우터로 두 벌의 효과를 주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취향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신개념 다운자켓이다. 

▲ 자료출처: 네파 피오 (위) 뉴발란스 김연아 (아래)

특히 102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학교 갈 때는 단정하지만 발랄한 감성의 숏다운으로 주말에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플리스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뉴발란스는 야상면과 퀼팅면으로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다운을 출시했다. 양면 모두 최상의 핏을 낼 수 있게 세밀하게 설계됐으며 남녀공용 제품의 경우 양방향 지퍼가 있어 활동 시 편리하며 후드는 탈부착이 쉽도록 디자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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