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산은 날카롭기로 유명한 산세만큼이나 소나무숲 또한 아름다운 산림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나가는 길에 위치하며, 산세가 험준하며 마치 검을 빼어 든 모양새와 비슷하다 하여 검마산이라 부른다.

▲ (자료출처:산림청)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산책로

산림청이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 금강송 숲’을 선정했다.

‘검마산 금강송 숲’ 주변의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1997년도에 산림청이 조성했으며 숲체험 프로그램과 등산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4시간정도의 등산길은 조금 험준하지만 제대로 된 땀을 흘려볼 수 있다. 등산로를 걷기에는 조금 버겁고 힘들다면 보다 짤막하고 편안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검마산

검마산 금강송 숲 일대에는 일월산, 선바위, 남이포 등의 자연경관이 있고,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작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두들마을 등이 있다. 또한 조선시대 민가 정원이 있는 서석지와 영양 향교 등 역사 관광지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 개체수가 가장 많은 영양반딧불이 생태체험공원이 주변에 있고, 영양반딧불이천문대도 이곳에 있어 생태·과학 체험에 매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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