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2시간제 시행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골프, 싸이클 등 활동적인 스포츠일수록 안전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명사고 예방을 위해 렌즈에 방탄 기능을 적용한 선글라스를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포츠 용품을 한 데 모아 보았다.  

ㅇ 방탄 기능 선글라스로 확실한 안구 보호, 오클리

▲ 자료출처:오클리

얼굴에 있어 가장 안전을 기해야 할 부위는 눈이다.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더디거나 복구가 어렵기 때문. 특히 최근 골프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실명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며, 선글라스 착용은 단순 멋뿐 아니라 눈 보호를 위한 필수 사항이 되고 있다. 

오클리는 아이웨어 렌즈에 방탄, 충격 완화 기능을 갖춘 ‘플루토나이트 소재’를 사용한다. 이는 약 9m 이상의 거리에서 발사되는 총탄에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고속, 고강도 충격에 강하다. 뿐만 아니라, ‘자동경첩이탈 시스템’을 장착해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프레임의 다리, 부품이 자동으로 분리돼 눈이나 얼굴을 찌르는 것을 방지한다. 

이러한 안전성을 이유로 오클리는 미국 국방부의 납품업체로 선정되어 전쟁터에서 군인들의 눈을 보호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프로야구 선수들도 경기 중 오클리 아이웨어를 즐겨 착용한다. 

ㅇ 간결한 디자인으로 부담 없는 헬멧 착용, 삼천리자전거 올러스 

▲ 자료출처:삼천리자전거

헬멧은 스포츠뿐 아니라 각종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할 때도 필수적인 용품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법적으로 자전거 라이딩 시 헬멧 착용 의무화가 시행될 정도로 안전을 위한 헬멧 착용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천리자전거의 용부품 브랜드 올러스는 '어반 헬멧'을 선보였다. 헬멧은 머리와 헬멧 사이에 공간이 남지 않도록 딱 맞게 착용해야 충격을 흡수해 머리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다. 어반 헬멧은 내구성 높은 인몰드 방식으로 설계되었고, 후면 다이얼이 있어 각 개인의 신체에 맞춰 섬세하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또, 헬멧 착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평범하고 일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스포츠 전용 헬멧의 굴곡과 날렵한 디자인을 보다 단순하게 바꾸고 색상도 무채색을 중심으로 변경했다. 

ㅇ 재귀반사 소재로 야간운동 안전성 높여, 다이나핏

▲ 자료출처:다이나핏

최근에는 일과 후 저녁시간을 이용해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며 야간운동을 위한 전용 스포츠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야간에는 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나 액세서리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밤에 러닝을 즐기는 나이트런이 인기를 끌며 필수적인 안전 보호 아이템으로 재귀반사 기능이 더해진 의류가 주목받고 있다. 재귀반사 소재는 불을 비추었을 때 빛이 그대로 반사되어 가시성과 보호 기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나핏은 나이트 러닝족의 안전 보호를 위해 ‘나이트런 트레이닝 슈트’를 선보였다. 재귀반사 포인트를 가슴과 등판에 적용해 어두운 저녁에도 보다 안전한 러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세트로 입기 좋은 팬츠에도 종아리에 재귀반사 포인트를 적용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