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푸른 해송이 가득한 숲, 충남 서천에 자리한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에 산림문화휴양관이 처음 문을 연다.
산세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탐방 할 수 있는 희리산은 특히 휴양림 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즐길 수가 있다.
인기가 높은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 여명이 이용하지만, 산림휴양시설 부족으로 예약이 어려워 이용객들로부터 산림휴양시설 확충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3동 10실)을 신축하고, 12월 6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장애인 객실 4실을 포함하여 총 10실로 이루어져 있고, 예약은 국·공·사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 개장한 산림문화휴양관을 통해 연간 약 13,000여 명의 이용객들에게 추가적으로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간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숲속의 집 9동 9실, 연립동 4동 14실, 산림문화휴양관 3동 10실) / 캠핑카(자동차) 야영장 22개면 / 야영데크 57개면이 있다.
숙박시설 사용료(4인실)는 비수기 평일 40,000원, 성수기 및 주말 7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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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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