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와이파이도시락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데이터 사용량도 늘어나고 있는데,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사용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파이도시락이 고객 데이터 사용량 조사(기간: 2019.09~10) 기간 동안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가에서 사용한 5만 5천여 건의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국가 사용자의 하루 데이터 사용량은 평균 1.3GB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용일 중 하루에 5GB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5%, 10GB 이상 사용도 1%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1일 평균 1.6GB, 대만 1.3GB, 싱가포르, 필리핀은 각각 0.92GB, 0.75GB, 미국 및 북미지역은 1GB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조사 국가 전체 사용자의 평균 사용량은 1.3GB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하루 평균 1.3GB의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2명이 공유하면 한 사람이 500MB 이상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통신사 로밍 기본요금제의 경우 하루 약 1만 원에 300MB의 데이터를 제공(통신사별 상이) 하고 있으나, 고객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사용하기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해외 유심의 경우도 종류에 따라 터무니없이 적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 중 사용량을 조절하지 못해 중간에 제공 용량이 모두 소진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구입 전 제공 용량 확인이 꼭 필요하다.

와이파이도시락은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하며, 이를 위해 주요 국가들의 제공 용량을 점차 확대하거나 무제한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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