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소비, 친환경 패션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요즘 기업별들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추운 겨울에 많이 착용하는 다운자켓의 소재인 다운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기업 캠페인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리사이클 유어 다운(Recycle Your Down)’ 캠페인을 통해 성인용 패딩 5,000벌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의 다운 소재를 수거했다.
‘리사이클 유어 다운(Recycle Your Down)’은 프라우덴이 아웃도어 브랜드 K2, 아이더와의 협업을 통해 버려지는 다운 제품을 수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다운을 선별해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프라우덴은 캠페인을 통해 총 1,000kg의 다운 소재를 수거했다. 성인용 패딩에 약 200g의 다운이 사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5,000벌 분량의 패딩을 생산할 수 있는 다운을 수거한 셈이다.
수거한 다운은 세척 및 고온 살균한 후 혼합된 이물질이나 오염, 손상된 깃털 등을 철저히 제거해 보온력을 낼 수 있는 부분만을 선별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프라우덴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국제 재활용 인증(GRS) 충전재인 ‘리사이클 다운(Recycled Down)’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은 지속가능성을 높인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공정이 추적 관리돼 전 유통 과정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보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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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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