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단 하루만 즐길 수 있는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같이 움직인 사람들로 전국 일출 명소는 올해도 방문객들로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추운 야외에서 장시간 머무르게 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보온’이다. 해가 떠오르는 곳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서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보다 저체온증과 동상이 일어나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31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새해 아침에는 영하 7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분 좋게 떠난 새해 해맞이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보온이 잘되는 옷차림과 방한 용품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보온, 방풍, 발열 등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따뜻한 새해 맞이 제안에 나서고 있다. 

 

ㅇ 강추위에도 거뜬한 기능성 ‘다운 자켓’

아이더는 최상급 헝가리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극강의 보온성을 선사하는 헤비다운 ‘파이론(PYLON)’과 ‘파이론(PYLON) 리미티드 다운 자켓’을 출시했다. 국내 소재를 적용한 원정대급 헤비 다운 자켓으로 헤비 다운 특유의 벌키한 느낌을 최소화하고 가볍지만 따뜻한 구스 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은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옷깃구조 적용과 넥라인에 부드러운 기모 소재를 덧대어 한층 강화된 따뜻함을 제공한다. 후드 일체형으로 추위가 잘 느껴지는 목과 머리를 한번 더 감싸주며 옷 틈새로 들어오는 추위도 완벽히 차단한다. 

▲ (자료출처:아이더) 파이론 다운 자켓, 메이즈 부츠

‘파이론(PYLON)’ 다운 자켓은 허리선에 떨어지는 짧은 기장의 제품이며,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파이론(PYLON) 리미티드’ 다운 자켓은 퀼팅 라인이 없는 심플한 코트형의 다운 자켓이다. ‘파이론’ 다운 자켓은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 ‘파이론 리미티드’는 블랙과 챠콜 2가지로 각각 출시됐다. 

코오롱스포츠는 극한 추위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보온성이 특징인 구스 다운 ‘안타티카’를 선보였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의 윈드스토퍼를 겉감으로 사용했으며, 안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신소재인 트라이자 코팅 원단을 사용하여 열을 흡수하여 체온을 유지해준다.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안타티카 롱’과 엉덩이를 덮는 길이인 ‘안타티카’ 두 가지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목과 주머니 등에는 부드러운 기모 원단인 하이로프트 소재를 적용했다. 남성용은 안감에 설산을 모티브로 한 프린트를, 여성용은 레오파드 패턴 프린트를 적용했다.

 

ㅇ 틈새 바람도 놓칠 수 없는 방한 액세서리

칼바람을 막아 줄 우수한 보온성을 갖춘 다운 자켓에 틈새 추위까지 완벽히 막아줄 방한 액세서리까지 갖춘다면 어떠한 야외활동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더는 슬립온 스타일의 세련된 남녀 공용 로우컷 방한 부츠 ‘메이즈’를 선보였다. 내피와 발바닥 인솔 부분에 사용한 플리스 원단이 적용되어 보온성을 극대화해 발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쿠션감이 우수한 인젝션 파이론 소재가 사용되어 겨울철 긴장하기 쉬운 발의 피로감을 덜어 준다. 또한, 미끄럼 방지에 뛰어난 기능성 고무창을 적용해 밤사이 얼어붙은 빙판길도 안전하게 지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화이트 세 가지다. 생활방수가 가능한 립스탑 원단에 촘촘하게 퀼팅 라인을 넣어 깔끔하고 포멀한 느낌을 강조했다. 

밀레는 시크한 스트릿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남녀공용 ‘캡형 고소모’를 출시했다. 이밴드가 내장되어있어 착용감이 좋고, 사이즈 조절 없이 착용이 가능해 데일리룩으로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노출되기 쉬운 귀와 목을 감싸는 디자인과 함께 안감에는 ‘퍼’를 사용해 스타일뿐만 아니라 보온성도 갖췄다.

K2는 우수한 방풍성과 보온성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웜 글러브’를 선보였다. 스트레치 원단과 염소 가죽이 사용되어 활동성과 피팅감이 뛰어나다. 손등 부위에 패딩 중량을 높여 열 손실을 최소화하였으며 핫팩 삽입이 가능한 지퍼 포켓을 만들어 더욱 극대화된 보온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