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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걷자' 해돋이 걷기여행길 명소 5선
김일환 기자  |  baccronews@bacc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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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4  0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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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 태양을 보기 위해 해돋이 명소를 찾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직접 해돋이를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하며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를 맞이 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을 추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새해맞이 소원 빌기 좋은 일출 명소 ‘걷기 여행길’ 5곳을 선정했다. 

ㅇ (강원 속초) 해파랑길 45코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영금정에서 바라본 일출과 어선

해파랑길 45코스 속초 구간은 동명동 속초등대 밑 바닷가에 위치한 정자 ‘영금정’을 시작으로 동해의 멋진 일출을 감상하고 속초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코스로 설악산과 동해바다, 호수, 어촌마을의 전통문화를 엿보며 걷는 길이다. 360도 모든 방향으로 육지와 바다,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속초등대 전망대를 지나면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조용히 사색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 나타난다. 관광포인트로는 케이블카와 새우튀김 골목,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한 대포항과 인근 설악산 척산온천과 함께 속초의 대표적인 명소 속초 해변, 낮과 밤의 정경이 모두 아름다운 8km 둘레의 고즈넉한 영랑호 등이 있다.

코스경로를 보면 설악해맞이공원~아바이마을~속초등대전망대~영랑호~장사항으로 이어지며 총 거리는 16.4km 이다.

ㅇ (경북 영덕군) 해파랑길 20코스 영덕 블루로드 A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해맞이공원

산과 바다를 양쪽으로 끼고 걷는 길로 풍력발전기와 산에서 조망하는 바다 풍경이 일품인 경북 영덕군 블루로드는 동해바다와 함께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대게공원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며,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A코스는 강구 터미널에서 시작해 고불봉을 지나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A코스의 종점인 해맞이공원에는 대게 집게발 모양으로 유명한 창포말등대가 기다리고 있다. 해맞이공원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로 붉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코스 중간에는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영덕풍력 발전 단지와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코스경로는 강구항~고불봉~산림생태문화공원~신재생에너지전시관~영덕해맞이공원이며, 총 거라는 18.8km 이다.

ㅇ (경북 포항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0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호미반도둘레길

경상북도 포항시에 자리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호미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그 중 01코스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세오녀의 옛터전을 뜻하는 코스 연오랑세오녀길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해와 관련한 설화의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평탄한 목조 덱으로 길을 연결했으며, 곳곳에 쉼터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처에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 광장이 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무대인 구룡포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룡포 주변은 과메기, 대게로도 유명하다. 운이 좋으면 해병대 상륙훈련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일출도 좋지만 해안선을 따라 지는 석양도 장관이다.

코스경로를 살펴보면 청림운동장~도구해수욕장~청룡회관~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총 거리는 6.1km 정도이다.

ㅇ (전남 여수시)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 향일암-돌산향교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향일암 입구

여수 돌산의 다도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로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향일암에서 시작하여 돌산향교를 지나 향일암과 죽포를 이어주는 등산로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여수 향일암(向日庵)의 일출과 돌산도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길로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향일암은 경남 남해 보리암, 인천 강화 석모도 보문사,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소위 ‘기도발’이 잘 듣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4대 관음 도량 중 하나다. 향일암은 수려한 기암괴석 사이에 암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수천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해 풍광이 빼어나다. 돌산도는 1984년 돌산대교로 연결되어 뭍이 된 섬으로 ‘돌산’이란 이름처럼 산이 많아 바다와 어우러진다. 소율항, 대율항, 작금항, 돌산항 등 아담한 항구가 도처에 자리하고, 화태도와 연결된 화태대교, 돌산향교 등 곳곳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코스경로는 향일암~율림재 주차장~돌산~돌산향교, 등산로(향일암~죽포)이며, 총 거리는 18km로 조금 길다.

ㅇ (부산 해운대구) 해파랑길 02코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해파랑길

해파랑길의 두번 째 코스인 해운대구 중2동에서 기장읍 대변리를 잇는 길목에 위치한 해파랑길 02코스는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지닌 걷기 여행길로 부산의 대표적인 일출 장소가 위치해 있다. 미포에서 출발해 송정해변과 해동용궁사를 지나 대변항까지 이어지는 걷기 길이다. 해동 용궁사는 전국 사찰 중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해파랑길 02코스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해운대 달맞이 공원 내 산책로인 ‘문탠 로드’와 청사포의 낭만을 간직한 산책길에서는 낮에 푸른 바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며, 밤에는 달빛을 맞으며 결어갈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 도시의 삶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코스경로는 미포~달맞이공원 어울마당~송정해변~해동 용궁사~대변항으로 이어지는 총 거리 17km 코스이다.

관광포인트로는 해운대와 광안리에 비해 북적이지 않고 깨끗한 분위기의 송정해변과 죽림이 우거져 옛부터 이곳의 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었다 전해지는 죽도, 영조9년 기장현감 권적이 새긴 조각으로 바다조망이 좋은 시랑대‘侍郞臺‘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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