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가 덕수궁의 신년 음악회 그 첫 문을 연다. 덕수궁 석조전에서 ‘정경화와 함께하는 「덕수궁 신년 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정경화 - 바이올리니스트

덕수궁관리소가 2020년을 여는 첫 행사로 기획한 「덕수궁 신년 음악회」는 세계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연주자 김태형이 출연한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베토벤, 프랑크 등 클래식 거장들이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석조전을 꽉 채울 정경화 특유의 강렬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그녀의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완성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초청 공연으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애쓰는 문화재지킴이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