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새벽부터 설악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대청봉 등 탐방로 일원에 많은 눈이 내렸으며, 적설량은 대청봉 기준 30cm 기록되었다. 

▲ (자료출처: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일원 설경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20. 1. 29.(수) 새벽(03:30)에 설악산(강원북부산지) 대설특보가 해제되었으나, 많은 적설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탐방로는 부분 통제하고 대피소는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으며, 탐방로 안전점검 후 대청봉 등 탐방로 및 대피소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자료출처:설악산국립공원) 양폭대피소 일원 설경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의 설경 감상을 위해 설악동 울산바위, 장수대 대승폭포, 오색 주전골 등 저지대 탐방로는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해당 구간에 탐방객 안전을 위한 위험요소가 노출될 경우 즉시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