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폭설로 인해 통제 되었던 설악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일부 개방되었고, 대피소는 전면 개방된다.

▲ (자료출처: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일원 설경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새벽부터 설악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대청봉 등 탐방로 일원에 많은 눈이 내렸으며, 적설량은 대청봉 기준 80cm가 기록되었다.

▲ (자료출처:설악산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 설경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 안전이 확인된 천불동계곡의 비선대~대청봉 구간 등 일부 탐방로를 부분 개방하고 대피소는 모두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많은 적설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룡능선, 한계령 등 탐방로는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통제된 탐방로는 안전점검 후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구간에 위험요소가 노출될 경우 즉시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 (자료출처:설악산국립공원) 탐방안내도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 단계별 상황조치 지침에 따라 국립공원내 다중이용시설인 대피소, 야영장 이용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예약 취소 시에는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처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