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2020 스마트팩토리 연계전공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SUPERMAN 마일리지 우수학생’ 해외연수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8명의 학생들이 함께 한 금번 해외연수는 독일 소재 기업이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현장 및 관련 대학교 방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공장자동화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독일을 대표하는 최대 식료품 유통업체인 Globus와 독일의 6대 보완프로그램 개발 기업 중 한 곳으로 알려진 Axxessio를 포함해 글로벌 자동차회사인 벤츠의 공장과 벤츠박물관, 아우디 공장, BMW World를 둘러보며 최첨단의 집약체인 자동차산업에서 스마트팩토리가 접목된 현장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LINC+ 혁신선도대학사업단

유명 독일공대인 슈투트가르트 대학도 경유하며 전공과 자동화공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슈투트가르트 대학교는 토목공학부터 기계, 산업, 및 전기 공학 분야에서 높은 평점을 보유한 독일 최고의 공대(TU9) 중 한 곳인 만큼 산업현장 견학 이상의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일정 과정에서 하이델베르크 성에 현지 가이드와 함께 입장 후 성에 대한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독일의 역사를 간략하게 알아보는 문화체험 시간도 마련해 참가학생들의 견문을 두루 넓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금번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역사의 시작점인 독일에서 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한 기업 현장 방문과 각 기업 소개 발표를 통해 교내에서 이론으로 배운 전공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방향성과 독일과의 차이점을 이해해보고 책에서 배운 이론의 현장적용에 대한 다각적 접근으로 견문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해 제고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또한 참가학생들 대상으로 수집한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도 실시하며 향후 선진국의 선진 기술 현황 탐방 등 유사 목적으로 프로그램 기획 시 참고하여 더 개선되고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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