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헌혈을 하고 의류와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대표 신애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봉사에 동참한다.

안다르 임직원은 1년 내내 부족한 혈액 수급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가하기로 했다.  

안다르는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전 및 대면 문진 검사를 실시,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대기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간의 진행 시간을 조정해 보다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가를 지원한다.

안다르 신애련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 의사를 전한 모든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다르는 국가 재난 및 위기 상황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안다르는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여성 의료진들을 위해 약 2억 5천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기부했으며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1,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1차로 대구•경북지역 각 공공기관에 마스크 3000장을 먼저 기부하였고 추가적으로 마스크 2만장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기부 물품인 만큼 현장에서 소중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한국, 중국 모두 힘을 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대구·경북 지역에 힘을 보태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