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탁구감독인 현정화는 '천칭자리'로 나와서 탁구채가 아닌 마이크를 잡고 '비도 오고 그래서'와 '비와 당신'을 열창했다.
▲ 사진: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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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감독은 노래를 마친 뒤 "국가대표를 했을 때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이 저에게 엄청 큰 힘이 됐었는데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 그리고 국민 모든 분들이 진정한 국가대표라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 사진: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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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림픽이 연기 돼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할텐데, 이 시간이 자신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 사진: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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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감독은 지난 1987 뉴델리 세계탁구선수권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선배 양영자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고, 19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에서는 남북 단일팀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또한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