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곰배령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오는 4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곰배골 4.2km구간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곰배골 탐방예약제 구간은 걸을수록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원시림 구간으로 설악산국립공원 탐방로 중 가장 오랜 시간 보호되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된 정규탐방로이다.
  
정상부의 야생화로도 유명하지만, 정상부로 향하며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계곡과 이끼에 뒤덮인 돌, 나무 등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 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곰배골계곡

곰배골 탐방로는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하루 300명까지만 탐방할 수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효일 탐방시설과장은 “예약과정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시더라도 소중한 원시림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임을 알아주시고, 곰배골에서 일상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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