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길이 막힌 가운데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여행지 및 관광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특히 제주도 일주일 살기로 여행 욕구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사진제공: 미스터멘션, 제주공항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실외 체육시설, 국공립 야영장 등 일부를 개방함에 따라 사람들이 문밖을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황금연휴의 경우 5월 4일을 쉬게 되면 6일 이상 쉬는 것도 가능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 하루 평균 2만 4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1만 3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던 제주도 관광 시장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제주도 일주일 살기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25일 제주도 모녀 확진자 발생일을 시점으로 급격하게 떨어졌던 검색량이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 숙박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멘션의 정성준 대표는 "여행을 취소해야만 했던 사람들이 황금연휴 기간에 다시 제주도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며 "단기 숙박과 다르게 장기 숙박은 추가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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