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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 고명석 원장의 ‘알·신·잼·sea' 못다한 이야기'그거 알아요?'(9)
고명석 해양경찰 교육원장  |  baccronews@bacc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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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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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교육원 고명석 원장

 

짝퉁 생선은 진짜와 어떻게 구별하지?  

생선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바닷가로 여행을 가서 싱싱한 회를 즐기지 않는 것은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조차 든다. 그런데, 맛있고 비싼 생선일수록 짝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엔간히 예리한 눈과 식감을 가지지 않으면, 바가지를 씌워도 도리가 없다. 

제주도에 가면 한 번쯤은 맛보고 싶은 생선이 바로 다금바리다. 그런데, 비싼 다금바리를 먹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능성어인 경우가 많다. 최고가 회인 다금바리는 능성어와 구별하기 힘들다. 체형, 빛깔 등 여러 면에서 비슷하지만, 그래도 구별 방법은 있다.

둘의 차이는 무늬에 있다. 다금바리는 불규칙한 호피 무늬가 나타나지만, 능성어는 일곱 개 가로줄무늬가 비교적 규칙적이다. 결정적으로 다금바리는 두 줄의 무늬가 몸체에서 뺨으로 이어진다. 반면, 능성어는 몸에서 뺨으로 이어지는 무늬가 없다. 그러니 둘을 구분하려면 뺨을 들여다보라. 능성어가 가짜 다금바리 취급을 받고 있지만, 알고 보면 능성어도 웬만한 돔 어종보다 고급 어종이다. 그래서 참돔이나 감성돔보다 훨씬 비싸다. 

식도락가 중에 보리굴비 정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녹차물에 밥을 말아 바싹하게 말린 굴비를 얹어 먹는 맛은 일미다. 보리굴비는 모두 (참)조기를 건조시켜 만들까? 그렇지 않다. 요즘 보리굴비는 거의 부세를 건조시켜 만든다. 

둘은 육안으로 보아서는 구별하기 힘들다. 참조기와 부세 모두 배쪽이 황금빛이 있어 중국인이 좋아한다고 한다. 참조기가 식감이 쫄깃한 반면, 부세는 식감이 부드럽다. 

참조기와 부세는 모두 민어과에 속하지만, 가격 차이가 크다. 비싼 돈 주고 조기 대신 부세를 먹지 않으려면, 위에서 머리 형태를 살펴보면 된다. 참조기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골격 융기가 있는 반면, 부세의 경우 융기의 각도가 달라 거의 11자 형태이다. 다이아몬드 골격은 얼핏 눈으로 봐도 보이지만, 머리 부분을 손으로 만져보면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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