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동구후원회 회원들과 적십자 임직원 및 봉사원.
희망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동구후원회 회원들과 적십자 임직원 및 봉사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동구후원회(위원장 서병철)가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강동구후원회는 강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2002년 결성됐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강동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5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상임위원이며 강동구후원회의 자문위원인 박종근 (주)늘푸른수성 대표도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성금 300만 원을, 서울지사 대의원을 맡고 있는 신은진 강동구후원회 사무국장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성금 100만 원을 별도로 기부했다.

서병철 강동구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특히 지역사회는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강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강동구후원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근 대표는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지금 이 어려운 시기도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신은진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역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1 희망리더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동구후원회와 박종근 대표, 신은진 사무국장을 강동구 희망리더로 위촉했다. 100만 원 이상 릴레이 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 지역별 희망리더로 위촉되며, 적십자 도네이션 보드에 이름이 등재된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