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김흥권)는 추석을 앞두고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송파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파구 내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에 식료품이 담긴 부식 세트 172개를 지원한다.

추석을 맞아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적십자, 사진=대한적십자사 
추석을 맞아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적십자, 사진=대한적십자사 

삼성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물품지원 사업은 송파구의 협조로 관내 취약계층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가정에서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용유, 간장, 고추장, 된장, 밀가루, 부침가루, 참기름, 설탕, 소금, 당면, 즉석찌개류 등 각종 식료품과 부식으로 구성된 지원물품은 9월 3일부터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72세대에 전달된다. 적십자는 이번 물품지원으로 취약계층이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석우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 우리 구민들에게 이번 물품 전달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 천인자 회장은 “송파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삼성과 모금회 그리고 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송파구 내 140여 가구가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적십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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