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9월 30일 조리 전문봉사회인 서울조리사봉사회(회장 정성덕)를 결성했다.

서울조리사봉사회 결성식
서울조리사봉사회 결성식

이번에 결성되는 서울조리사봉사회는 조리장명, 기능장, 한식조리사,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 회원을 주축으로 구광신, 박지용, 최병욱 등 중식 전문 셰프를 포함해 전문 조리인 65명이 참여하는 조리전문봉사회다. 계속해서 봉사원들이 참여해 봉사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5年~2021年 世界中餐業聯合會 副會長 세계중식업연합회 2021년 부회장으로 연임이 확정된 여경래쉐프도 봉사원으로 참여한다.

서울조리사봉사회는 앞으로 매달 한 번씩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성동나눔터에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세대,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제작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당일 서울조리사봉사회는 결성식에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쪽방촌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밑반찬 제작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원들은 짜장과 밑반찬 200세대분을 제작해 제철과일과 함께 용산구 쪽방촌상담소에 전달했다.

서울조리사봉사회 구광신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참여하니 더 뿌듯하고 보람찬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리사봉사회는 앞으로 많은 전문 조리사들 참여와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단체로 성장해 국민식생활 개선과 국민보건의 함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조리사들의 열악한 조리환경과 근무조건 개선 및 조리사 권익향상을 위한 조리사법 재정과 사회적 책임 및 역할 재정립 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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