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정보 -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법

휴가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원도의 계곡이나 동해안을 찾곤 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725일에서 85일까지는 숙소를 구하기도 힘들도 고속도로에는 늘 정체가 반복되곤 한다. 이에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피해 강원도의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가는 방법을 모았다. <편집자>

 

정선은 춘천에서 중앙고속도로 이용하면 좋아

서울이나 경기 지역에서 고성이나 속초·양양을 가는 일반적인 방법은 아마도 46번이나 44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동홍천까지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속초나 고성으로 가는 길은 더욱 쉬워졌다. 이는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라 하겠다. 강릉이나 주문진·동해지역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접근 방법이다. 하지만 국민의 대부분이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휴가철만 되면 영동고속도로는 주차장을 연상하게 하며 넘쳐나는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정체와 지체를 피해 휴가지로 접근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성과 속초, 양양 빨리 가려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6번 국도와 44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외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들긴 하지만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홍천IC까지 이동한 후, 44번 국도를 이용해 인제를 거쳐 속초로 접근할 수도 있다. 휴가철의 절정기인 7월 말이나 8월 초는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이 아니라면 고속도로도 지체되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경춘고속도로 보다는 대성리까지 이어진 자동차 전용도로(47번 국도)46번 경춘 국도를 이용해 춘천까지 접근한 후, 춘천에서 동홍천 IC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홍천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길이 막힌다면 동홍천IC를 지나 만나는 철정검문소에서 451번 지방도를 타고 상남으로 접근해, 56번 국도를 타고 구룡령을 넘어 양양으로 접근해도 된다.

1> 국도를 이용 한다면

서울강변북로교문사거리?6번 국도남양주조안면양평비룡로터리44번 국도용두리홍천화촌인제군 남면(신남)인제원통한계삼거리46번 국도미시터널?56번 지방도속초, 고성 or 한계삼거리44번 국도한계령양양, 속초

2>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서울서울외곽순환도로(북쪽)강일IC경춘고속도로동홍천IC성산로터리44번 국도화촌신남인제원통한계삼거리46번 국도미시터널56번 지방도속초, 고성 or 한계삼거리44번 국도한계령양양, 속초

3> 우회도로를 이용한다면

서울서울외곽순환도로(북쪽)퇴계원IC사노IC46번 국도진관IC?46번 국도금남IC?대성리가평춘천춘천IC동홍천IC46번 국도철정검문소451번 지방도상남446번 지방도원당삼거리56번 국도구룡령양양

 

정선이나 평창, 강릉, 동해를 빨리 가려면

6번 국도를 이용해 양평으로 접근한 후 42번 국도를 타고 안흥과 방림을 거쳐 접근하면 편하다.

1> 국도를 이용한다면

서울강변북로교문사거리6번 국도남양주조안양평용두사거리신촌IC5번 국도입석IC6번 국도추동삼거리442번 지방도새말삼거리42번 국도안흥방림방림삼거리31번 국도평창, 대화 OR 평창42번 국도정선OR 추동삼거리6번 국도둔내진부456번 지방도성산35번 국도강릉, 동해

2>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서울외곽순환도로하남JC중부고속도로호법JC영동고속도로문막IC새말IC강릉JC강릉IC강릉 OR 강릉JC동해고속도로동해IC동해

3> 우회도로를 이용한다면

서울외곽순환도로강일IC경춘고속도로춘천JC중앙고속도로만종JC영동고속도로새말IC강릉JC강릉IC강릉 OR 강릉JC동해고속도로동해IC동해 OR 만종JC중앙고속도로남원주IC?신림IC88번 지방도주천82번 지방도마지삼거리31번 국도 평창 OR 주천주천사거리88번 지방도신천-덕상터널송학면38번 국도영월

휴가철은 특정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특정지역에 집중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하곤 한다. 따라서 휴가철 교통체증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정 장소와 시기를 피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초가 가장 많다. 이 성수기를 조금만 빗겨간다면 극심한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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