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緣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 같은 만남이다.
힘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닿았을 때는 던져버리니까.

 
가장 시간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다.
힘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다양한 술이 있듯 캠핑을 통해 다양한 캠퍼들을 만남

 주천강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만들어 졌던 그날

 추억을 포스팅 합니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

 

다시 유능제강 육회를 캠핑장에 갓고 나오는 계절입니다.


 

 

핸드폰에 저장된 음악들은 블루투스 스피커에 잔잔히 울려 퍼지고

 인연의 사람들과 잔잔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가족만이 즐기는 캠핑을 하러 계획했지만

 옷깃을 스친 인연들과 해후하고 만남하여 음식과 정을 나누어 봅니다.

두번째 만남을 가진 아이들

  아이들 나름대로 친분을 나누고

어른들은 어른들만의 방식으로 친분을 나누어 봅니다.

 편백향이 가득한 노천탕

 세 남자들만의 방식

어제 그렇게 물놀이 하고도 또하고 싶은겨~

 

어느새 아이들 물놀이터가 되어버린 노천탕,,,,,

은근슬쩍 자리를 내어 줍니다.

 이놈들 떡 실신 해버렸습니다

지난 주천강 휴양림에서 그렇게 떼쓰던 빈 때문에 잡은 파워레이저 엔진포스 카라반

 

지난 후기 =====>  http://koreaskil.blog.me/50148748069

  

어젯밤 떡실신 했던 빈은 어느새 방전된 체력회복 시키고

 아비와 함께 새벽 산책을 나가 봅니다.

어제 그렇게 물놀이 하고도 또하고 싶은겨~

너가 계단을 오르때 인생의 계단을 오를때도

 아비는 밑에서 항상 응원을 한다.

말이 느린아이

 수줍움이 많은 아이

강해 졌음,,,,,,

아비를 편히 여기고

기댈수 있는 아비가 돼고 싶네

살짝 안개낀 카라반 마을

 아직 인기척은 없습니다.

파워엔진포스 카라반 이곳도 아직 인기척이,,,,

 아직도 자는겨 아낙내들은?~

이불속에서 문여는 소리에 삐죽 내민 찌우

 아내는 밤새 덥다를 연발하며 뒤척이더니,,,,

눈 뜨자 말자 이놈들 번개맨 시청,,,,,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카라반이 좋다를 연발하고

 

새로 영입한 놈들 햇빛좀 쬐게 해줍니다.

 

데인지 체인에 젖가락통 블루투스 스피커등

 

줄줄이 메달아 놓습니다.

 이렇게 메달아 놓으면 테이블 하나로 넓게 사용 가능 하니깐요 ~

검은별님의 선물

 

센서 감지기가 있어 주위에 무엇이 지나가게 되면 불이 자동적으로 켜지게 됩니다.

 고마워요 껌별님~

참 인연이란게,,,,,

 

어제 주천강 들어오며 예약자 현황판에

 

대문짝하게 음주가무님 입실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

 

유능제강 오는줄 알고 계시면서 몰래 오실려 하셨다는군요 ㅋ

 

새벽부터 오셔서 2시 입실까지 마루님 테라스를 지키셨습니다 ^^

 사실 마루님 테라스가 메인 주점이였답니다 ~

아침 가볍게 스파클링 으로 목을 축이고요~

산토리 프리미엄으로 입가심 하고

 주천강 휴양림 둘러보기로 합니다.

갑장 캠퍼

 캠퍼는 나이머 이런거 안따지잔아요!!!

 갑장이라고 넘 친해져 버린 두사람~

 없는 나이 빨리 먹을수도 없구 ㅋㅋ

주천강 휴양림 오토캠핑 사이트

 토요일 아침 몇자리 빼고는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떨어진 낙엽은 말라 있는데

 가을 인가봅니다.

 

봄에는 여자가 바람이 나기 쉽고

 

가을에는 남자가 바람이 나기 쉽다 했습니다

 

남비추 여희춘 男悲秋 女喜春
"가을에는 남자가 , 봄에는 여자가 더 다감해진다"

 

근데 전 봄바람이 좋으니 이게 ,,,,,

 

주천강에 온 가을을 담기 바쁘시고요~

 

주천강 휴양림 산책로는 태풍의 피해인지 파손이 조금씩 되어 있어

 출입을 금하고 있더군요 !

아쉽지만 보수가 되면 다시 오기로 하고 발길을 돌려 돌아 갑니다.

산책로 시설은 참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겨울 눈덮힌 이곳 다시 오기로 합니다~

이두분 찍어 달래서 찍었지만,,,,,

 뭥미!!!!!!

계단 좀 올랐다고 헥헥 되시면 어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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