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과 적절한 세안, 비타민 섭취로 피부 보호

물광주사는 정확한 위치에 적정 용량 주입이 중요

만물이 깨어나고 산과 들에 꽃들이 만개하는 봄, 벚꽃놀이가 한창인 요즘 유난히 추웠던 겨울 쉬고 있던 피부에 건조한 봄바람이 불어 닥치면서 피부에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봄을 맞아 포근한 날씨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주말 수도권 도로는 차들로 넘쳐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들이를 하는 데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외출 후 피부 관리에는 굉장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냥 따사롭고 평온한 봄 햇살과 건조한 봄바람은 피부에 독이 될 수 있기에 관리를 소홀했다가는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칙칙해지는 등 피부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런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피부보호는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사소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작은 관리 하나하나가 우리 피부의 기초를 튼튼하게 해준다. 그렇다면 봄철 피부가 칙칙해지며 잔주름이 생기는 등의 피부노화를 막기 위한 피부 보호법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초를 튼튼하게 해주는 피부보호법

①자외선차단

겨울엔 실제 자외선 지수도 낮고 거의 외출을 하지 않기에 비교적 피부가 안전하다. 하지만 봄이 시작되면 피부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봄엔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함으로 인해 예민해진 우리 피부에 봄철의 강한 자외선이 닿는다면 이보다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얼굴이나 목덜미 등은 땀이나 옷으로 인해 지워질 수 있기에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적절한 세안

우리 피부는 아침과 저녁에 따라 상태가 다르다. 아침엔 물이나 거품으로 가볍게 물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엔 가벼운 세안만으로도 충분히 노폐물들이 씻겨 나가기 때문인데 이는 피부에 꼭 남아 있어야 할 유수분까지 보호해준다. 하지만 봄철은 외출 후엔 평소보다 더욱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봄엔 황사나 꽃가루 같은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이다. 대개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모공을 열어준 뒤 세안 후 찬물을 이용하여 모공을 닫아줘야 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피부는 특히 얼굴은 생각보다 굉장히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이 경우 얼굴이 더욱 손상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가장 좋은 것은 체온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낮은 미온수를 이용하는 것이다.

③수분과 비타민CㆍE 섭취

충분한 수분이나 비타민C와 비타민E의 섭취도 큰 도움이 된다. 자외선은 피부표면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기에 수분섭취를 통해 피부에 수분력을 높여주는 것이 도움된다. 아울러 비타민C와 E는 항산화와 미백을 돕기에 봄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 C나 E가 함유된 식품을 자주 섭취해 우리 피부를 회복시켜주자.

물광주사는 히알루론산이라는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고르고 일정하게 주입해주는 시술로 피부의 탄력섬유를지탱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물광주사를 통해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공급해주면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 잔주름을 개선하고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물광주

사는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용량만큼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사진 김형석(궁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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