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포츠 브랜드의 S/S 패션 아이템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중 하나는 바로 아디다스 트랙탑이다.

그런데 아디다스 트랙탑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항상 뭘 사야 할 지 고민이다. 특히 유로파와 파이어버드는 비슷한 가격대와 디자인을 하고 있어 더욱 고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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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유로파 트랙탑

 

아디다스 트랙탑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이 바로 유로파다. 유로파는 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슬림핏'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기 쉽다.

 

 

유로파는 다른 아디다스 트랙탑과 다르게 무광 느낌의 면 소재로 이뤄져 있다. 물론 55%의 면과 45%의 폴리에스터로 이뤄져 있지만 면 소재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나온 결과다. 유로파의 또 다른 특징은 몸통 밑단까지의 길이가 짧다는 것. 많은 이들이 유로파를 좋아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밑단까지의 길이가 짧은 덕(?)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팔에는 아디다스 특유의 삼선로고가 있어 팔 역시 길어 보인다.

 

단, 유로파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은 있다. 바로 주머니가 없다는 것. 슬림핏을 강조한 덕분(?)에 주머니를 만들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유로파를 입는 날에는 가방을 메거나 소지품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아디다스 유로파 트랙탑의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아디다스 파이어버드 트랙탑

 

파이어버드 트랙탑은 힙합과 관련이 있다. 왜? 전 세계 비보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의류가 바로 파이어버드니까. 파이어버드는 100% 폴리에스테르로 이뤄져 있어 유연하고 편해 비보이 뿐 아니라 실제 운동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파이어버드 트랙탑은 레귤러핏으로 타이트한 스타일이 아닌 다소 헐렁이게 입는 옷이다. 또한 유로파와 달리 친절하게 지퍼가 달린 주머니까지 있어 운동용으로 입거나 평상시 착용하기에 편하다.

 

파이어버드는 특히 루즈핏을 즐겨 입는 여성에게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트레이닝 바지에 매치하기 좋다.

 

가격은 9만5000원이다.

 

 

아디다스 유로파 vs 파이어버드

 

비슷해 보이지만 유로파와 파이어버드는 다른 성격의 제품이다. 유로파가 패션 아이템이라면 파이어버드는 사실 '트랙 앤 필드'라인으로 엄연한 스포츠 의류이기 때문. 만약 아디다스 트랙탑을 운동을 하기 위해 구매한다면 유로파가 아닌 파이어버드를 구매하는 것이 맞다.

 

 

▲ 아디다스 L 유로파 트랙탑을 착용한 강동원

 

반대로 청바지에 매치하려면 유로파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유로파는 슬림핏과 특유의 면 느낌 소재로 딱 붙는 스키니진부터 레귤러 핏의 청바지까지 두루 잘 어울린다.

 

하지만 파이어버드는 이런 코디에 한계가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유광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촌티(?)가 날 수 있다. 파이어버드는 가급적 트레이닝복과 함께 입길 권한다.

 

사이즈 선택에도 차이가 있다. 유로파의 경우 보통 자신이 입는 정사이즈로 구매하면 예쁘게 입을 수 있는데 반해, 파이어버드는 한 사이즈 다운해야 '핏' 좋게 입을 수 있다.

 

[기사제공=미디어잇 | 선우 윤 기자 sunwo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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