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변신시켜주는 아이템이 영국에 등장했다.
현재 클라우드 펀딩업체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 개발 자금을 모으고 있는 ‘루비(Rubbee)'라는 제품은 자전거 안장에 고정하는 것 만으로 직접 페달을 굴려야 하는 일반 자전거를 모터가 달린 전기자전거로 변신시켜주는 장치다.
‘루비’는 자전거 뒷 바퀴를 롤러에 직결된 모터로 돌리는 방식으로 구동되며, 자전거나 탑승자 무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대 시속 25Km까지 달릴 수 있다.
루비 몸체 무게는 6.5Kg이며 내장 배터리 용량은 20000mAh다. 만충 상태에서 최대 2시간 쓸 수 있다.
‘루비’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킥스타터에 약 799달러 정도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 보통 전기자전거가 1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미 고가 자전거를 갖고 있거나 특정 자전거에 애착이 있는데 추가로 전동모터 기능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
Taking Rubbee for a spin from Rubbee Drive on Vimeo.
[기사제공=미디어잇 |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