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car는 차량에 장착된 별도의 모듈과 스마트폰 간 통신을 통해 원격 시동·셀프 배터리 충전·주행 기록 관리·선루프 원격제어 등 실시간 차량 상태 체크가 가능하다. 차량과 스마트폰 간 통신 시간을 기존 최대 40초 이상에서 5초 내로 축소했다. 제품가와 설치비 포함 소비자가격은 54만8000원이며, 매달 8800원의 서비스 사용료가 추가된다.

이와는 별도로 스마트폰 없이 기존 차량 리모컨과 스마트키 만으로 원격시동과 셀프 배터리 충전·후열·이지 스타트·자동 문열림 등의 서비스만을 원할 경우 T car 베이직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베이직 제품은 서비스 사용료 없이 설치비 포함 28만원이다.

T car는 현재 현대·기아차종에 설치 가능하고 연내 단계적으로 국산 차, 수입차종으로 적용 기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3월 이후에는 블랙박스 연동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블랙박스에 장착된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 차 주변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고 사고 시 충격 영상 알림, 주차 충격영상 저장 및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