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다워 노을공원이라 명명

노을캠핑장이 들어선 노을공원은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과 함께 월드컵공원을 구성하는 단위공원의 하나로 서울시가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강과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강 하류를 바라보는 저녁노을이 특별히 아름다워 노을공원이라고 명명되었다. 본래는 골프장으로 조성되었던 것을 우여곡절 끝에 2008년 시민의 공원으로 돌아왔으며, 2010년에는 캠핑장을 개장했다.

캠핑장은 A구역에서 H구역에 걸쳐 150면이 조성되었고, 이 중 전기구역은 100면, 일반구역은 50면이며, 전 구역에 화덕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 캠핑장 예약 및 이용료

4월~11월 기간에만 운영하며,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월드컵공원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 노을캠핑장 예약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으며, 매월 15일 오후 2시에 다음달 예약을 받고 있다. 

단체이용의 경우 예약접수가 개시되는 매월 15일 이전에 다음달 단체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정된 구역(F구역) 최대 48면까지 신청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단체예약을 받지 않는다.

이용료는 1박2일 기준 1구역 1가족 기준으로 최대 6인까지 이용가능하다. 전기를 사용하는 A~D, F~G구역은 13,000원,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E구역과 H구역은 10,000원이며, 대여텐트 10면을 상설 운영하며 텐트대여료는 5,000원이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다음날 오후 12시로 밤 10시 이후 캠핑장 출입이 불가능하다.

● 장점 : 너른 잔디 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 단점 : 오토캠핑장이 아니라서 주간에는 차량 진입이 불가하다. 노을공원 주차장(주차요금은 주차장 관리자에게 1일 이용권 구매) 주차 후 맹꽁이 전기차(유료)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캠핑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노을공원 정상에서 캠핑장까지 거리는 약 80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