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탐방객 안전을 위해 일부 통제한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탐방로(지주대 ~ 구룡폭포)가 11일부터 개방됐다.

구룡계곡 탐방로는 경사가 심하고 암반이 많아 해빙기 낙석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탐방객 안전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일부구간이 통제됐었다.

공원사무소는 개방을 앞두고 급경사지 뜬 돌 제거, 탐방로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했으며, 개방 후에도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무소 측은“아직도 낙석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급경사지를 지날 때는 각별히 주의하면서 신속하게 통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