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도 파주 민통선 지역 일부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DMZ자전거투어` 4월 첫 번째 행사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 날 참가자들은 식전 레크리에이션 및 준비체조, 기념사진촬영 등에 이어 임진각 통문 ~ 통일대교 ~ 64T초소를 회차하는 민통선구간(17.2km)을 자전거로 달렸다. 또한, 철책구간 야외 사진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파주특산품이 제공됐다.

한편, 3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매달 네째주 일요일) 진행하는 DMZ자전거투어는 회당 300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에 자전거와 헬멧은 현장에서 빌릴 수 있다. 5월 행사 참가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받을 예정이며 인터넷 홈페이지(peace.ggtour.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첫 행사였던 3월 행사(3월23일)에 이어 월 2회로 특별증설한 4월 행사(4월13일, 27일)도 접수시작 1주일만에 모두 마감된 만큼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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