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캠핑장 예약 폭주로 인해 마비 상태에 빠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전국 캠핑장(야영장)에 대한 다음달 예약 접수가 15일 오후 2시부터 일제히 시작되며, 캠핑족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캠핑장과 서울 망우동 중랑가족캠핑장의 경우 예약은 최대 2박3일까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개 면만 예약할 수 있다. 1개 면은 4~5인 기준으로 유아 포함 최대 6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노을캠핑장과 중랑가족캠핑장은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 인터넷 예약 승인 후 표기되는 결제마감시간 내 결제가 되지 않을 시에는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 특히 캠핑장 이용일 2일 전부터는 2시간 이내에 결제가 마감된다.

인터넷 예약 잔여분에 대해서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당일 예약은 캠핑장 사무실에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리사무실에서 카드 및 핸드폰 소액결제만 가능하다. 텐트 등 캠핑용품을 대여되지 않으며 본인 텐트를 가져와야 한다.

노을캠핑장의 경우 구역에 따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으로 나뉘며 가격은 1박2일 기준 1만원~1만5000원 선이다. 중랑가족캠핑장은 1박2일 기준 2만5000원이며, 전기를 사용하려면 3000원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한편, 같은 시각 2시부터 캠핑장(야영장)과 대피소 예약을 위해 국립관리공단 홈페이지 방문객이 폭주하면서 공단 홈페이지는 접속장애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공단 홈페이지 접속 마비는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이어지며, 국내 캠핑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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