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zipline) 레포츠 시설 ‘짚라인양구'가 오는 19일 정식 개장한다.

지난 해 12월 강원도 양구군은 파로호 상류에 준공된 짚라인양구는 양구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레포츠 시설로서 관내 유명 관광지인 파로호 인공습지 내 한반도섬에 설치되었으며 750m 길이 2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국내 짚라인 시설로서는 장거리에 해당한다. 양구군은 이 시설을 4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19일부터 정식 개장 및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짚라인은 공중에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 탑승자가 트롤리(도르래)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포츠로 미국, 유럽, 호주 등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짚라인은 이번 정식 개장을 기념하여 각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정상 이용료(23,000원)보다 저렴한 9,900원에 이용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설 이용 문의는 홈페이지( http://www.ziplineyanggu.co.kr )를 참조하거나 전화(1588-521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구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레저 시설의 빈번한 사고에 대비하여 짚라인 전문 운영사인 짚라인코리아에 시설의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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