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9에 의해 구조 및 이송된 환자 현황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현재 도내에서는 13건의 익수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는 36건의 익수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21~22일 양일간 도내 119구조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했다.

119 물놀이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변 익수사고를 대비한 기본 인명구조훈련과 수중탐색, 안벽인양, 스쿠버다이빙 등 해안절벽 및 항․포구 등 열악한 구조여건 상황에서의 특수인명구조훈련을 포함하여 실시하였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1일부터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에 119구급대와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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