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에 제정,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 11개 부문에 대한 선정결과가 지난 22일 발표됐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과 중소기업, 대기업을 나누어 선정, 관광의 별의 선정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 한국관광의 별 선정 결과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된 '경남 창녕군 우포늪'의 경우 국내 최대의 자연 늪이자 자연경관 그대로 간직한 한편, 탐방객에게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방된 습지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국내 최초로 해변에 개발된 레일바이크인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는 문화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됐으며,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는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가 선정됐다. 통영시 케이블카의 경우 주차장에서부터 화장실, 케이블카 탑승까지 주요시설의 장애물을 없앤 점이 특징으로, 해당부문은 장애인 전문가가 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평가했다.

단행본 부문의 ‘New 내일로 기차로’는 기차역을 중심으로 여행지, 맛집 등의 정보를 독창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올해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된 경남 창녕 우포늪(사진=한국관광공사)

한편, 올해 '한국관광의 별'은 17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한 후 국민의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후보 선정에는 5만 4천여명의 국민이 참여, 지난 시상식에 3만 7천여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할 때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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