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틀텃밭에 설치된 임시캠핑장
임시 캠핑장 45면이 양재동 시민의숲과 이촌동 노들텃밭에  마련됐다. 임시캠핑장은 금요일~일요일(1박2일 기준 2회)에만 임시적으로 운영되며, 양재동 시민의숲 25면, 이촌동 노들텃밭 20면을 선착순으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단, 임시 캠핑장인만큼 기존 캠핑장에 비해 장비대여와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어 미리 유의하고 떠나야 한다.

◆ 양재 시민의숲 캠핑장

지난 1986년에 개장한 오래된 공원으로 울창한 수목이 가득 찬 숲속공원이다. 공원의 위치가 주택가와 약간 떨어져있어 야간 이용자가 적은 한적함을 살려 도심 속 캠핑을 즐기기에 적절하다.

그러나 공원을 산책하는 또 다른 시민들이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공원의 일부 구역(25면,1500㎡)만 캠핑장으로 조성하였다.

최근 리모델링한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와 계류가 있어 어린이들이 놀거리가 많다. 또한, 야외도서관이 있어 밤에 책읽기에도 좋다.

단, 별도의 장비대여와 샤워장이 없고 바비큐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법적으로 취사 및 모닥불 등 화기이용이 불가능하다. 공원 내 바비큐장 시설 이용은 가능하다. 

- 운영기간 : 7월 25일~8월 31일(금요일~일요일에만 운영)

- 이용료 : 1일 10,000원

- 예약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시민의 숲’공원 내 카테고리에서 가능. 하루 25개 팀이 선착순으로 예약·이용

◆ 이촌동 노들텃밭 캠핑장

한강 가운데 위치한 노들섬에 설치돼 있어 기존의 캠핑장과 다르게 농촌풍경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텃밭 내에는 캠핑 이용시민을 위한 야외샤워장과 화장실, 야외테이블, 조리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 운영기간 : 8월1~23일(매주 금요일~일요일). 단, 7월 26~27일은 특별프로그램 캠프기간으로 어린이 농작물 수확 체험, 옛날 시골 농촌에서처럼 생활하기, 풍등날리기, 옥수수·감자 구워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이용료 : 무료

- 예약 : 가족중심 자율캠프를 실시하며 매주 2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전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nodeulfarm@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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