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특별 수송 기간(7월 25∼8월 10일) 동안 전라남도 섬을 찾은 관광객이 71만 5천 명으로 하루 평균 4만 명이었다. 섬 방문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3일로 7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에서 운영 중인 여객선터미널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은 물론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 기간 중 중점 점검 사항은 이용객 승·하선 안전시설, 비상 연락망 유지 등 직원 근무실태, 편의시설 등 승객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다.

또한, 특정 일자와 항로, 시간대에 승객이 편중된다는 분석 자료를 토대로 예비선 9척(목포 4, 여수 3, 완도 2)을 추가로 투입해 운항 횟수를 770회(하루 평균 45회)로 늘려 승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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