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남은 110여회의 일정을 감안하면 제주도의 크루즈 관광객 목표인 50만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이와 같이 밝히며, 지난 23일까지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총 120회 302,912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1회 183,377명에 비해 65% 증가한 수치며, 지난해 30만명을 돌파한 9월 8일보다 46일이나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해 제주도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제주기항 횟수 증가와 함께 올해 5월에 신규로 취항한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추가로 투입된 점, 제주도가 한-중-일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인 여건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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