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놀이 사진
서울시가 공원을 녹색 놀이의 장이자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100가지 공원 놀이를 개발한다. '공원에서 놀자 프로젝트 공원놀이-100’이라는 명칭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원 놀이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공원 놀이 안내서(가이드북)로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익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 및 놀이 활동을 하는 청년, 시니어, 학부모 단체와 함께  ‘공원놀이-100’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지역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놀이 문화를 공동체 회복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로, 성동, 은평, 성북 4개 지역에서 8월 26일~9월 19일까지 놀이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샵은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 소통하고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와글와글놀이터(02-902-9246)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서울숲에선 25명의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하고 싶은 놀이, 놀고 싶은 놀이터 등을 상상하는 ‘놀이를 상상하라, 어린이 소셜픽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시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숲, 북서울 꿈의숲을 비롯해 지역의 공원에서 약 20회의 어린이 놀이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서울숲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전래·자연·모험놀이 등을 테마 형식의 체험장 및 100가지 놀이부스, 공원놀이 100 보물찾기 등이 준비돼 있다.

‘공원놀이-100’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서울그린트러스트 놀이페이지(greentrust.or.kr/playongree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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