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등이 주최하는  '태안해변결 123걷기대행진'가 내달 3일 오후 2~5시 소원초 의향분교에서 열린다. 코스는 의향분교에서 시작하여 의항 해수욕장, 태배길, 태배전망대, 신너루길 개목항을 지나 다시 의항분교로 도착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유류피해역사전시관 개관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지난 2007년 태안 유류유출사고 당시 참여했던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염원과 희망을 기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가신청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홈페이지(http://taean.knps.or.kr) 또는 전화(041-673-7762~3)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지난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성인 1,000명(어린이 300명 포함)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외 최신현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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