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숲치유 프로그램은 부모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산림치유를 통한 자립능력 키우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치유 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협력사업은 보건복지부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보호아동을 선정하고, 산림청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몽구 재단이 사업실행에 필요한 재원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감을 통한 산림치유, 숲 속에서 열리는 음악회 등이다.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치유 교실'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진행되며 1회 당 2박3일 동안 보호아동과 형제자매, 멘토, 후원자, 자립전담요원 등 200명이 참여하여 실시된다. 향후 3년간 40회에 걸쳐 총 8천명이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대상 중 중학생 1~3학년은 자립에 대한 개념과 동기유발, 계획 수립과 관련된 사항을, 고등학교 1~3학년은 진로계획을 비롯한 주거와 경제생활 등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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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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