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경기도 DMZ 일원에서 ‘다큐 영화감독 및 외국인과 함께 하는 DMZ 시네마로드 투어'가 개최된다.  

이번 'DMZ 시네마로드 투어'는 경기도가 DMZ 지역에 대한 로케이션 장소 활용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의 활용 유도와 콜라보레이션(공동작품)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국내외 게스트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어에는 레바논의 사라 프란시스, 멕시코의 아투에이 비베로스 라비에야, 독일의 막시밀리언 하슬베르거, 중국의 예 쭈이, 필리핀의 아자니 아룸팍 등 해외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총 8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은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해마루촌, 허준 묘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기도 DMZ정책과 이길재 과장은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언론인, 영화감독, 시인, 외국인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하는 DMZ 팸투어를 통해 DMZ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으며, DMZ 일원을 소재로 한 영화촬영 지원 협조 및 지속적인 홍보로 DMZ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