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솔로캠핑이 늘면서 1인용 캠핑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은 지난달 1~15일까지 캠핑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인용 텐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이중 1∼2인용 텐트는 짐을 직접 메고 운반하는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소인용 텐트가 다인용 텐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지 않은데도 솔로캠퍼가 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1인용 코펠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으며,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인 셀카봉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이후 롯데닷컴의 셀카봉 판매량은 판매가 처음 시작된 6월 1일∼7월 15일보다 431% 늘었으며, 여성 여행객들을 위한 미니 랜턴이나 호신용 경보기 판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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