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가 본격적인 가을철 산행기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를 가을성수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공원사무소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비롯해 쓰레기 저감 대책 마련, 각종 시설물 조기 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국립공원 최초로 운영 중인 연안습지 생태계 보호사업(하섬갯벌 ‘해양생물채취제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합동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해양생물채취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무소는 관내 14개 자원봉사단체(746명)와 함께 총 31회에 걸쳐 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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