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기성로 502)에 신설된 울진산림항공관리소가 준공·개소식을 한다.

이로 인해 경북 동해안 및 경북 북부권역의 산림재해 발생 시 30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었으며, 동해안 지역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강풍에 의한 대형산불 확산 방지, 울진금강송군락지 산림보호와 울진 원자력발전소 재난 방지 및 울진공항 활용으로 조종사 비행교육훈련 여건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소식에는 산림청장, 경상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울진군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위치한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2010년 동해안권역 울진격납고 시설 추진을 시작으로 2011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2012년 6월 공사를 착공하여 27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4년 9월에 준공되었다.

총 부지면적은 115,700㎡, 총사업비 199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행정동, 격납고, 항공유저장소, 유조차고)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 영양군, 봉화군과 울릉군까지 비행권역을 가지고 있으며, 대형헬기(KA-32) 2대, 중형헬기(AS-350) 1대가 배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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