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작수천 일원에 대규모로 조성된 작수천 별빛야영장(4만㎡)이 오는 31일 정식 개장한다.

신불산군립공원 작수천 일원에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별빛야영장은  오토캠핑장 20면, 숲속캠핑장 25면(야영데크) 등 총 45면의 캠핑시설과 다목적구장, 잔디광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울산 12경의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신불산군립공원 작수천에 위치해 있고,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른다는 점에서 캠핑마니아들로부터 개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관이 직접 운영하는 울산지역 야영장 중 시설면적이 가장 넓다는 점에서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별빛야영장은 개장에 앞서 지난 8월 1~3일 열린 '밴프산악영화제'의 울주상영회 장소로 제공되며 당시 3일 동안 전국에서 2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야영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8월 1~3일 작수천 별빛야영장에서 열린 '밴프산악영화제' 포스터

◆ 이용료 및 예약

7월~8월 성수기에는 2만5000원(전기사용료 포함)이며, 비수기 주말에는 2만원, 평일에는 1만7000원이다.  야영데크는 크기에 따라 1만~2만원, 잔디 광장은 1만~1만5000원, 다목적 구장은 1만5000원~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이며 퇴장시간 초과 땐 이용료의 20~40%의 추가요금이 징수된다. 퇴장시간으로부터 4시간 이상 경과할 경우 1일 사용료가 추가된다.

야영장 예약은 오는 27일부터 군 홈페이지 내에 따로 마련된 별빛야영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사진=작수천 별빛야영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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