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30일까지 8일간(월요일 휴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낙동강하구 일원에서 겨울철새맞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낙동강하구 철새 기획전 △체험부스 △생태체험 프로그램 △단체맞춤형 프로그램 △특별강좌가 있다. 체험부스는 한지공예, 토우공예, 목공예(솟대만들기), 짚풀공예로 주말(11/22~23, 29~30)에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탐조체험(11/22~23, 29~30), 야생동물 이야기(11/22), 새집만들기(11/23), 수의사와 떠나는 야생동물 힐링여행(11/29), 새먹이 공급장치 만들기(11/30), 낙동강하구 생태관 여행(11/30), 멸종위기 가시연꽃 복원프로그램(11/30)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지인에게 안부엽서를 쓰는 ‘철새와 함께 엽서쓰기’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실 및 탐방체험장 방문확인 스탬프를 받아오면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미만 어린이의 참가가 제한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부분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낙동강하구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야생동물 이야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209-205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낙동강하구를 찾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로는 큰고니, 큰기러기, 흰죽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홍머리오리, 고방오리, 뿔논병아리, 노랑부리저어새, 민물가마우지, 말동가리, 물수리 등이 있으며, 이중에 큰고니는 우리나라에서 약 70%이상이 낙동강하구를 찾아오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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