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제7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대구시는 지난달 '제4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소통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대구관광 블로그(제멋대로 대구로드)와 페이스북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네티즌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블로그의 경우 대구의 여행지, 문화, 축제, 맛집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 대학생을 기자단으로 활용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 지난해 대구컨벤션관광뷰로와 함께 개발한 명품관광코스를 집중 소개하는 등 대구만의 특색을 반영해 활용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월별 대구 축제 및 행사 정보를 페이스북에도 연계 제공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과 공감형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 내 소통지수가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대구관광 공식 페이스북은 25일 현재 팬(좋아요) 수 40,888명으로 지난 2012년 12월 말(836명) 대비 무려 49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웹사이트 등 온라인상의 모든 대외활동을 종합 평가해 고객과 소통이 활발한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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