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에는 결빙, 동파, 안전예방 등의 이유로 대다수 국립공원 야영장이 이 기간 동안 폐쇄에 들어간다.
동절기를 맞아 대부분의 국립공원 야영장이 임시 폐쇄에 들어간다. 야영객 안전사고 예방(전기누전, 질식사 등) 및 결빙으로 인한 급수 부족, 동절기 한파로 인한 시설물 동파 예방 등이 폐쇄 이유다. 폐쇄 기간은 가야산 및 오대산 내 야영장은 지난달부터, 나머지는 오늘(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단, 소금강자동차야영장은 4월 말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임시 폐쇄되는 야영장은 백운·삼정자동차·치인자동차아영장(이상 가야산), 구룡자동차야영장, 금대에코힐링캠핑장(이상 치악산), 내원·소막골·백무동·중산리·달궁자동차·덕동자동차·뱀사골자동차·달궁·덕동야영장(이상 지리산), 용하·덕주야영장(이상 월악산), 소금강자동차(이상 오대산), 내장산야영장(이상 내장산), 덕유대야영장 풀옵션 캠핑존(이상 덕유산) 등이다.

반면, 이 기간에 일부만 개장되는 곳도 있다.

덕유산 덕유대자연학습장(야영장)의 경우 동절기 동안 1~6영지는 폐쇄되고, 7영지만 운영된다. 또, 설악산 설악동야영장은 전체 야영지 중 제1야영지와 제2야영지 내 영지 총129동(전기시설사용지 61동 포함)과 시설물이 부분 개방된다. 반면 3, 4, 5야영장 및 캐라반영지는 동절기 임시 폐쇄된다.

한편, 해당 야영장이 내년 4월 1일부터 다시 개방됨에 따라 내년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nps.or.kr) 예약시스템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부분적으로 개방되는 야영지는 기존과 같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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